MELRANG🤍 4월 25일의 일기

🤍아이파레 후기❕🤍
제가 아침에 생각보다 한 시간이나 늦게 일어나서ㅜㅜ 20분동안 호딱 준비하고 나갔는데 버스 시간이 애매하길래 택시를 탔어용.. 그래도 덕분에 여유롭게 갈 수 있었고 귀여운 링링이랑 지하철 같은 칸에서 딱 만날 수 있었답니다❕ 정말 운명같아서 좋았어요.. 키키 마침 스태프분과도 같은 열차라 같이 만나서 편의점에 들렀답니다. 거기서 또 귀여운 미아랑 마주쳤어요❕저희 메라하트는 운명일지도..ღ*´꒳`*ற♡.｡oO 아 편의점에서는 링깅이가 추천해준 블루레몬에이드를 사서 대기실에서 계속 마셨어요❕

라이브 회장에 가면서는 저희가 불안해서 노래를 부르며 갔답니다.. 가는 길에 사람이 없었거든요ㅎㅎ 도착해서는 네키루분들의 리허설을 바로 보게 되었는데 너무너무 멋졌어요.. 리허설도 멋진 네키루...(*´ω`*) 저희는 무대에서도 우왕좌왕했지만 리허설 때에도 어리둥절 얼렁뚱땅이었답니다.. 그래도 앞에서 네키루 분들과 히바나 분들이 봐주시고 도와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어요😭🤍

무대 뒤에서 링깅이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도 했구.. 아 제가 생각해보니까 쉐이딩을 하나도 안 했더라구요❕❕❕ 진짜 바보( ˃̣̣̣̣o˂̣̣̣̣ ) 셀카 확인하다가 떠올랐어요.. 완전 중요한 걸. . . 다음 무대에서는 더.. 얼굴이 작아진 모습 보여드릴게요..ㅋㅋㅋ큐ㅠㅜㅜㅜㅜ 그러고 올라가기 10분전까지 실감이 안 나다가 갑자기 떨려서 어쩌지 어쩌지 하고 마이크 가지러 가는 것도 실수로 무대까지 나가서.. 하... 거기부터 잘못된 거 같아요...ㅋㅋㅋㅋㅜㅜ 앆❕

무대 올라갈 때부터 내려오기까지는 정말 더 꿈같고 실감이 안 났어요.. 무대를 하는 내내 속에는 작게 이게 진짜인가❔싶은 마음이 있었던 거 같아요.. 그리구 진짜로... 저는 여유롭게 웃으면서 했던 거 같은데 긴장한 게 보였다 조금 굳어있었다, 자신감이 부족했다 같은 말을 많이 들었어요..큐ㅠㅠㅜ 그래두 저는.. 많이 웃었다고 생각합니다.. 헤헤 그리고 또❕저는 제 목소리가 크게 들려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봐요❕❕ 진짜진짜 깜짝 놀랐어요.. 제 생각에는 마이크를 많이 멀게 잡았던 거 같아요.. 사실 제 파트에 제가 조금 자신이 없어서ㅜㅜ 연습할 때에도 자신감을 갖고 하면 충분히 무리없이 해냈었는데 첫, 데뷔무대.. 더 좋은 모습,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랬었던 거 같아요..｡ﾟ(ﾟ´ω`ﾟ)ﾟ｡ 다음번에는 혹여나실수가 있더라도 자신있게❕ 부끄러워하지 않고 충분하게 보이는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어요..❕

물판 때에는 정말 좋으신 팬분들이 다정한 말들을 해주셔서.. 여기에 적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다들 따뜻하시고 귀여우셨(?)어요❕ 저랑 사진 찍어주셔서, 제 사진을 소장해주셔서, 사진을 부탁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ㅜㅜ 제가 체키도 처음이고 바로 꾸미는 것도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때도 진짜 허둥지둥했던 거 같은데 이..이건 솔직히 다음에 더 잘할 자신이 없어요..ㅋㅋㅜㅜㅜㅜㅜㅜ 죄송합니다.. 하지만.. 저를 좋아해주시는 게 물론 체키로 증명되는 건 아니지만❕ 그래도 저희는 멘션 이외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잖아요.. 그게 슬픈 부분이기도 하지만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이 제게 좋은 말을 바로 앞, 옆에서 해주시니까 너무 덜덜 떨리더라구요.. 웃으면서 대화를 나눴던 거 같기는 한데 속으로는 어쩌지 어쩌지 했던 거 같아요.. 진짜 제게는 멜랑이분들이 아이돌 같아요... 저도 진짜 진짜 좋아하거든요.. 정말tmi지만 저는 과타쿠라서 연예인, 아이돌 이외에 사람을 좋아해본적이 없는데 어제 히바나, 네키루, 멜랑이분들을 보면서 실제 사람한테 처음으로 심장이 뛰었던 거 같아요(?) 두근두근... 아무튼 진짜.. 저희의 멜랑이가 진짜루 존재하는구나.. 싶었던 하루예요... 와주시고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🥺🤍 아 그리고 제가 남팬분들께 드릴 체키 꾸밀 때 물어보는 말은 정말 진심으로 궁금하고 걱정돼서(?)드린 말씀이에요❕나쁜 의도는 전혀 없고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으시겠지만 혹시나해서 정말정말 비꼬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ㅜ^ㅜ (혹시라도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다면 저와 체키를 찍어주세요 키키) 다들 많이 당황해하셔서 저도 속으로 앗 실수했나..❔싶기도 했었는데 역시 물어보고 싶달까..(쑻) 제가 멘션에 그러는 이유도 그거였어요.. 이제 아니까 같이 찍어주신 분들이 멘션 달아주시면 시정할게요ㅋㅋ쿠ㅜㅜㅜ 아 그리고 또.. 제가 사람 기억을 잘 못해서... 다음에 또 오셨는데 기억을 못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... 하지만 나눴던 얘기는 대부분 기억하니까 저번에도 왔었다고 하시면 제가 생각날 거 같아요..❕음음 또.. 성함 들으면 제가 기억할지도 몰라요... 미리 죄송해요ㅋㅋ큐ㅜㅜㅜ

끝나고는 먀깅이와 마라탕을 먹고(저 인생 처음으로 완탕했어요❕), 혼자 카페에 가서 아포가토(제가 카페인을 잘 못 마셨는데 여기 카페에 아포가토는 괜찮더라구요❕ 사실 반정도 남겼지만..ㅎ)와 마들렌 2개를 먹었는데 배고파서 당케산도도 시켰어요.. 제가 시나몬, 계피 이런 걸 안 좋아하는데 수정과향이 너무 나서 별로였지만.. 가운데 크림은 맛있었답니다..ㅎㅎ 넘 피곤해서 백년만에 커피를 마셨는데 다행히 괜찮아서 좋은 하루였어요❕ 그러고보니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셨는지 너무 궁금하네요.. 정말 뜬금없지만 멘션이나 언급으로 트윗 많이 적어주셨으면 하는 흑심이 있답니다... 제 트윗이 정말 답글을 달기에 좋지는 않은 걸 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ㅋ큐ㅜㅜㅜㅜㅜ 앆 또 네거티브가 되었구.. 아무튼 정말로 여러분이 제 아이돌이니까.. 많이 소통하고 싶어요... 직멘이 불편하시다면 해시태그라도 부탁드려요.. 여러분이 제 일상을 궁금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러분의 일상이 너무 궁금하답니다.. 히히 아니면 저희끼리 사소한 거라도 일기?같이 적는 해시태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❕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아무튼 데뷔를 응원해주신 분들, 함께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너무 감사해요❕ 정말 사랑합니다🤍 항상 여러분들의 하루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🤍 그러면 안녕히 주무세요❕🤍